다른이에게만 편지를 쓰고 있네. 바보같어.

제일 쓰고 싶은 사람은 당신인데, 나 뭐하고 있었던거지?

감사하고 감사하단 인사는 이메일로 하면 되지만

짝궁에게 줄 편지 아직 너무 많아.

나 유서도 한번 써야할 거 같고.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요즘 까칠한 당신덕에 점점 속이 쓰리고 아프고 나마저도 까칠해져 가지만,

짝궁!

어떤일이 있어도 난 당신 사랑해!

그러니깐 힘들어도 우리 이시간 즐기자.

괜히 서로 기운뺴지말고 우리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표현하고 쓰다듬어주고 그냥 따뜻한 눈길로 보자구..

난 짝궁이 머리가 빠져도 약때문에 얼굴이 부어도 그냥 멋있어.

그리고 너무 고마워.

그래서 나 미국에 있는게 막 힘들고 눈물나고 뭐 그러지 않어.

머리가 빠져도 멋있고, 짜증내고 멋져.

근데 너무 ㅡ.ㅡ; 내가 그런다고 자만하지 말자~

나 언제 확 뽀뽀해버릴지 모르겠어효!!!!

흠.... 나 살아가는동안 부서지는 파도만큼 당신을 사랑하겠어요.

하늘에 맹세해!

냥이를 두고도 맹세해!


어쩜 모질고 모진지...

난 당신이 이세상 전부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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