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정신을 시공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고 싶다.

그냥 소리나 지르고 화만 낸거 아니야.

베개에 기대어 울었어. 

답답한 마음에 내가 그럴줄 몰랐거든.

아들하나 키우는거 같어. 근데, 이건 아무것도 아니란거 알고 있어.

샤워하다가 벽에 왼쪽 눈썹쪽을 세게 쾅...

아무래도 하느님이 벌주셨나봐.

여보 미안.

나 이제 그만 짜증부릴께.

성경책이라도 읽어야 겠어.

매일 감사드리며 살아야지.

우리 그렇게 살아도 짧은 인생이잖어.

근데 너무 아파서 진통제 먹었다..... 하느님이 꿀밤을 너무 세게 주셨나봐요.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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